시사회에 초대받는 법 – 기자단 · 서포터즈 꿀팁 총정리
신작 영화의 첫 상영을 가장 먼저 보는 방법, 바로 ‘시사회 초대’다. 정식 개봉 전, 감독과 배우가 직접 무대인사를 하기도 하고, GV(관객과의 대화)가 포함된 경우도 많아 영화 팬이라면 꼭 경험해보고 싶은 기회다. 그렇다면 일반인이 시사회에 초대받는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오늘은 기자단 활동부터 서포터즈, 이벤트 응모까지 시사회에 초대받는 다양한 방법과 꿀팁을 정리해본다.

1. 영화 기자단 & 리뷰단 활동하기
많은 영화 배급사, 제작사, OTT 플랫폼에서는 신작 홍보를 위해 영화 기자단 또는 블로그 리뷰단을 운영한다. 기자단은 보통 2~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시사회 초대는 물론 영화 관련 콘텐츠 제작, SNS 홍보 미션 등이 포함된다. 지원 팁:
-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등 활동 링크를 포트폴리오처럼 정리
- 기존 작성한 영화 리뷰가 있다면 링크 삽입
- 정기적인 포스팅 이력, 콘텐츠 제작 능력 강조
2. 서포터즈 활동 참여하기
영화 관련 행사, 영화제, OTT 플랫폼 등은 브랜드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서포터즈는 단순 관람자가 아니라 홍보 파트너로 활동하며, 시사회 초대 외에도 굿즈, 제작 발표회 참석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추천 활동: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DMZ다큐영화제 서포터즈
- 왓챠, 웨이브, 티빙 브랜드 서포터즈
- 한국영상자료원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
3. 공식 SNS 이벤트 응모하기
개봉 예정작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자주 열리는 것이 시사회 초청 이벤트다. 예고편 감상 후 기대평을 남기거나, 댓글 이벤트, 리그램 미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꿀팁:
- 댓글에는 ‘기대되는 이유’와 ‘해시태그’를 꼭 포함
- 이벤트 기간이 짧으므로 예고편 공개 시점부터 자주 체크
- 기존에 당첨된 계정은 다시 뽑히는 경우가 적으므로 다양한 채널에서 참여
4. 영화 커뮤니티 · 네이버 카페 활용
영화 전문 커뮤니티나 카페에서도 시사회 초대권을 배포하는 경우가 많다. 왓챠피디아 카페, 영화공간주안, 인디스페이스 등 독립영화 관련 채널도 시사회 정보의 보고다. 예시: “○○영화 시사회 (1인 2매), 응모 방법: 댓글 + 본인 인스타 링크 첨부”
5. 네이버 예매 서비스 · CGV 이벤트 활용
네이버 영화 예매 서비스에서는 종종 '관객 초청 시사회' 카드를 띄우고 응모 페이지를 제공한다. CGV, 메가박스 등 극장 플랫폼에서도 자체 이벤트를 진행하므로, 정기적으로 ‘이벤트’ 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하며
시사회에 초대받는 것은 더 이상 영화 관계자만의 특권이 아니다. 기자단, 서포터즈, 이벤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일반인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관심과 활동 이력’이다. SNS 콘텐츠 제작, 블로그 리뷰, 영화 커뮤니티 활동을 조금씩 쌓다 보면, 언젠가는 당신도 가장 먼저 상영관의 불이 꺼지는 그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